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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제주 항로에 대체여객선 '아리온제주호' 취항
녹동-제주 항로에 대체여객선 '아리온제주호' 취항
  • 해운산업팀
  • 승인 2018.05.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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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녹동에서 제주를 잇는 여객선 항로에 대체 여객선이 투입되어 취항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과 고흥군청, 남해고속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12일 고흥군 녹동~제주 항로에 대형 카페리여객선 '아리온제주호'가 첫 취항했다.

아리온제주호는 6266톤 선박으로 그동안 운항한 남해고속카훼리7호(3780톤)를 대체하여 투입되는 것으로 여객정원은 818명으로 기존 선박과 비슷하나, 화물수송 능력은 2배 늘어난 차량 300대(승용차 기준)까지 적재 가능하다.

아리온제주호는 시속 21노트로 녹동↔제주를 3시간 15분에 주파하며 주중에는 매일 1왕복(09:00 녹동 출항, 16:30 제주 출항), 주말에는 토요일에 녹동을 출항하여 일요일에 회항하게 된다. 세부 운항정보는 남해고속 홈페이지 또는 전화(061-842-6111)로 확인 가능하다.

여수해수청 구규열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이번 여객선 대체 투입으로 해양안전 확보는 물론 이용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남동부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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