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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방의료로 일본 카페리 여객 유인한다
부산 한방의료로 일본 카페리 여객 유인한다
  • 부산취재팀
  • 승인 2018.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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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5월 1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부산 한방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산 한의사회, 부산메디투어센터와 현지 한방협회인 오우치칸포어드바이저협회 등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현지 한방 마니아 등 일반인 120여 명이 모여, 의료관광 설명회, 한방 강연 및 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공사는 설명회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의료관광 도시로서의 부산의 인프라와 매력을 알렸다. 한의사들의 한방 강연은 한방 식생활, 여성 질환, 사상체질, 뇌장애 치료 등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주제들로 이뤄졌다.

이외에도 한의원장과 참가자들 간의 상담회를 통해 한방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부산시와 공사는 이번 설명회의 후속조치로 오는 9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부산 한방투어도 유치하기로 했다.

설명회와 현지 홍보를 통해 부산의 한방의료에 대한 인지도를 끌어올린 만큼, 부산에서 직접 한방의료를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상품으로 연결한다는 것이다.

공사는 올 하반기에 부산-일본이 연결된 다양한 페리 노선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형 페리 선상 설명회도 계획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일본은 부산 외국인 환자 3위 시장이며, 한방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며 "올해는 부산과 가까운 후쿠오카, 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방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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