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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 ‘연어자원조성 중·장기대책’ 발표
해양부, ‘연어자원조성 중·장기대책’ 발표
  • 나기숙
  • 승인 2004.05.3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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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로 年 100억 소득 올린다’

해양수산부는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2013년 이후부터 매년 연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 ‘연어자원조성 중·장기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해양부는 연어친어를 구입, 북서태평양소하성어족보존위원회(NPAFC) 회원국으로부터 발안란을 도입해 연차적으로 방류량을 확대해 오는 2013년 이후엔 매년 1억미 이상을 방류할 계획이다. 또 연어 부화·사육시설 등의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연어가 소상하는 하천의 환경을 정비하는 등 기반시설도 보강하기로 했다.

해양부는 NPAFC 회원국 조사선에 우리나라 과학자를 승선시켜 방류연어의 회유경로를 파악하는 등 과학조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남·북한 협력사업으로 북한의 연어자원 조성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해양부는 회귀연어와 소상하천을 테마로 한 연어축제, 생태관 건립 등 체험관광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게 할 방침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동해안 수산자원 증대사업의 하나로 지난 1967년 연어치어 10만마리를 방류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방류량을 늘려 2003년까지 총 2억5500만마리를 방류했다”며 “매년 5∼20억마리를 방류하고 있는 NPAFC의 회원국들과 비교해 방유량이 상당히 부족한 실정으로 앞으로 방류량을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연어방류사업은 투자사업비 대비 3배 정도의 수익을 올려로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내년에 연어방류사업의 경제성을 면밀히 분석해 투자대비 사업효과가 미미할 경우, 2006년 이후에는 생산시설 보강 등 전반적인 사업추진방향을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NPAFC(북태평양소하성어족보존위원회) : 2003. 5월 다섯 번째 회원국으로 가입 (회원국 : 일본, 미국, 러시아, 캐나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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