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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바다의날', '수산인의날'과 통합하라”
“반쪽짜리 '바다의날', '수산인의날'과 통합하라”
  • 부산취재팀
  • 승인 2018.04.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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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통합 목소리 나와

현재 '바다의 날'과 '수산인의 날'로 쪼개진 기념일을 하나로 합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과 부산항발전협의회는 '바다의 날'과 '수산인의 날'을 하나로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해수부는 또한 오는 5월 31일에는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인천 내항 8부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 등은 '바다의 날'과 '수산의 날'이 나뉘어 치러지면서, '바다의 날'은 반쪽행사가 되고 있고 '수산인의 날'은 수산인들만의 잔치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동안 수차례 바다의 날과 수산인의 날 통합을 요구한 바 있다"면서, "해양강국 한국은 해양이 국가중심 어젠다로 자리잡아야 하고 해양수산인이 똘똘 뭉쳐야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주무부처인 해수부가 강한 부처가 되기 위해서라도 해양과 수산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현재의 '바다의 날'을 '해양인의 날' 또는 '해양수산인의 날'로 바꾸는 것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해수부가 해양수산인의 단합을 위하여 조속히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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