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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송가 손실 국제재판서 패소
대우조선해양, 송가 손실 국제재판서 패소
  • 조선산업팀
  • 승인 2018.03.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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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노르웨이 송가오프쇼어(Songa Offshore, 이하 송가)사와의 국제중재에서 패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1년 송가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선 4척을 수주했으나, 공사 기간이 지연되면서 그 손해를 송가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우조선해양은 1조원에 달하는 손실이 송가의 책임이라는 주장을 하며, 3억7270만달러를 배상해 달라며 지난 2015년 7월 런던중재재판소에 중재를 신청했다.

하지만, 런던중재재판소는 지난해 7월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패소 판결을 내렸다. 건조 지연에 대한 책임이 대우조선해양에 있다는 판결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은 법원에 항소를 했지만 이번에 재판부가 이를 기각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손실과 관련한 비용을 이미 반영해 더 이상의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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