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25 17:32 (목)
동의과학대, 부울경 유일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
동의과학대, 부울경 유일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
  • 부산취재팀
  • 승인 2018.03.21 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은 지난 14일 크루즈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정연국)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제2차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신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크루즈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산학협력단, 호텔관광서비스전공, 동의대 호텔컨벤션경영학과 및 지에스코리아 등 다수의 크루즈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사업 협의체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중에서는 유일하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크루즈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매년 사업비 4억8000만원, 총 사업비 24억원을 지원받아 300명 규모의 크루즈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크루즈산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큰 해양서비스산업으로 국가 경제의 내수기반 확충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도가 높고, 세계적으로 연 평균 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이에 정부는 지속 발전해 나갈 충분한 잠재력이 있는 크루즈산업에 대응한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우수한 교육품질과 환경을 갖춘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선정해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동의과학대는 2013년, 2014년 고용노동부의 ‘해양서비스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 DIT해양서비스센터 설립을 통한 세계 크루즈 선사와의 산학협력 체결, 2016년, 2017년 2년 연속으로 부산시 대학학과별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훈련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과 기관 중 유일하게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많은 국고사업을 유치 및 진행하여 해양관광 및 크루즈산업의 기반 조성에 기여해왔다.

특히, 카니발크루즈, 로얄캐리비안크루즈와 함께 세계 3대 크루즈 선사로 꼽히는 스타크루즈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중심의 크루즈 승무원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총 61명에 이르는 호텔관광서비스전공 학생들을 크루즈 선사에 합격 및 취업을 성공시켰다.

사업단은 앞으로 크루즈 선사 취업 희망자를 모집하여 NCS 기초소양교육, 크루즈운영실무교육, 크루즈외국어교육, 크루즈전문교육, 크루즈 실무교육, 크루즈 산업체 현장실습, 크루즈 아카데미 해외연수교육 등 총 480시간에 이르는 실무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차별화된 취업프로그램 운영 및 지속적인 취업처 발굴을 통해 향후 2022년까지 크루즈 선사 목표 취업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정연국 사업단장은 “해양수도 부산에서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현재 부산광역시 크루즈산업 발전위원회 위원으로서 크루즈 산업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013년부터 국내 최초로 국고사업을 통한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해양수산부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이 세계 유수의 크루즈 선사로의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지난 2월 12일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동의대 호텔컨벤션경영학과와의 교육과정 지원을 골자로 한 사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