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19 08:16 (금)
부산시, 亞 두번째로 세계항구도시협회 멤버 되다
부산시, 亞 두번째로 세계항구도시협회 멤버 되다
  • 부산취재팀
  • 승인 2018.02.20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는 지난 2월 1일 프랑스 르 아브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항구도시협회(The Association Internationals Villes and Ports, 이하 AIVP)에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세계항구도시협회(AIVP)는 1988년 설립되어 올해로 30주년이 되는 협회로, 40개국 183개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의 대부분이 유럽·아프리카 지역으로 아시아권의 가입도시는 중국의 닝보가 유일하다.

부산시는 올해 6월에 캐나다 퀘벡에서 개최되는 AIVP총회(6.11) 및 국제회의(6.11~6.14)에 회원자격으로 참석할 계획이며, 유럽·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 항구도시와 원활한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해양정책 트랜드를 공유하여 대응력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부산시는 올 하반기에 국내의 항구도시간의 회의체를 구성하여 해양분야 분권 등 해양정책관련 현안사항에 대하여 심도있는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일본 및 중국을 비롯한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아시아의 항구도시와도 회의체 설립하여 아사아권 공동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AIVP 가입으로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가 상승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부산의 해양수산산업 홍보로 유럽·아프리카 진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가까운 미래에 다가올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유럽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