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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해양수산청, 바다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준비
마산해양수산청, 바다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준비
  • 채정연
  • 승인 2004.05.31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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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해양수산청은 바다의 날인 31일을 전후해 경남도내 해안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축제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 푸른바다 가꾸기 행사
지난 29일 관내 무역항(마산항, 진해항, 통영항, 삼천포항, 장승포항, 고현항, 옥포항)을 중심으로 봉암갯벌생태학습장 일원 및 각 부두, 여객선터미널, 구항 방파제 주변지역에서 대대적인 푸른바다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 태풍 ‘매미호’ 내습으로 마산지역 수협 위판장 앞 및 구항방파제 주변지역에 쌓인 각종 수중침적폐기물 수거를 위해 관내 환경단체와 공동으로 수중정화사업을 펼쳤다.

■ 부두개방행사
마산항 서항부두 개방행사가 일반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30일과 31일 2일간 실시됐다. 해군작전사령부로부터 대형 전투함정을 지원 받아 학생, 시민들이 직접 함정에 승선해 함정내부 등을 현장 견학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으며, 아울러 마산소방서 소방정 방수포 시범행사를 가져 일반시민부터 학생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견학 및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 뱃고동 울림·어린고기 방류

바다의 날인 31일 10시부터 1분간 마산항만 내에 재박 중인 선박(관공선, 화물선, 어선 등)을 중심으로 바다의 날을 기념하는 ‘뱃고동 울림행사’가 일제히 실시된 데 이어, 마산시 구산면 일원에서는 마산시수산업경영인연합회 주최로 참돔, 감성돔 등의 어린고기 25만3600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 해양소년단 행사

해양소년단 3개 연맹에서는 마산지역, 진주지역, 통영지역에서 각각 ‘만화/캐릭터 공모전 행사’, ‘해양환경 지킴이 포스터 경연대회 행사’, ‘해양소년단 연합 선서식 및 바다축제행사’등을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산해양수산청은 “제9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마산항이 동북아의 중심항만으로 개발돼 경남지역 어촌·어항이 풍요롭게 번영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각종 행사를 추진 중” 이라며, “시민, 학생 등 모든 국민들이 좀 더 바다와 가까워지고, 바다의 경제적 중요성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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