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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울산항 총물동량 증가세 주춤…추석 연휴 탓
10월 울산항 총물동량 증가세 주춤…추석 연휴 탓
  • 항만산업팀
  • 승인 2017.12.07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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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는 10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1594만톤으로 전년 동월(1707만톤) 대비 6.6%(113만톤)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1~10월 누 계(1억6604만톤) 대비 0.8% 증가한 1억6742만톤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액체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화학공업 생산품의 물동량은 증가하였으나, 원유.석유정제품.석유가스 등 액체화물 물동량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일반화물은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물동량이 감소세로 전환되었다. 최근 중국 등 전기차 생산증대로 인한 구리수요 증가에 따라 동정광 등 기타광석과 비철금속 물동량이 상승하고 있다. 전년도 기고효과 및 조선사 일감절벽으로 인한 독(dock) 가동 중단에 따라 철강 및 제품, 기계류 및 부품은 전년 동월 대비 물동량이 감소했다.

컨테이너는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316 TEU(0.8%) 증가하였으며, 11월 중 40만TEU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UPA 관계자는 “10일간의 긴 추석연휴로 영업일수가 감소한 것이 물동량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면서, “공사에서는 국제유가 등 시장상황을 꾸준히 모니터 링하는 한편, 적극적인 화물창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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