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지난달 25일 컨테이너선 6척을 1조1181억원에 수주했지만, 수주금액이 9407억원으로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발주한 선주사는 유럽지역이라고만 전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스위스 MSC로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중공업은 2019년 12월 31일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금액에는 선박 추진 방식에 따른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발주처의 옵션 행사 여부에 따라 계약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는 조건이 있어서 계약금액이 변경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중공업은 "본 계약은 조건부 계약으로 발주처가 이행해야하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계약은 무효화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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