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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903억 보증선 계열사 부도
대우조선해양, 903억 보증선 계열사 부도
  • 해사신문
  • 승인 2017.10.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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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903억원의 보증을 선 계열사가 부도나면서 보증채무를 서야하는 처지에 빠질 것으로 우려된다.

대우조선해양은 10일 공시를 통해 "전기 판매 및 풍력발전기 유지보수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 계열사인 KODE Novus I, LLC(대표자 전병택)가 부도가 났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계열사에 903억원의 채무보증을 선 상황이다. 계열사가 풍력단지 개발자금 원리금를 상환하지 못하면서 부도가 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계열사가 자력 상환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당사가 보증채무를 이행해야 하기에 계열사의 채권단과 협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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