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3-29 18:29 (금)
해양수산 기술사업화페스티벌 열려…기술 동향 한눈에
해양수산 기술사업화페스티벌 열려…기술 동향 한눈에
  • 해양정책팀
  • 승인 2017.09.11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수산과 관련한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해양수산 투자유치 설명회’를 함께 개최헸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하여 500여개의 기술사업화 희망기업과 70여개의 투자기관, 과학기술 연구자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회의 바다,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7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행사에서는 해양수산 기업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해양수산기술, △해외수산업 투자환경 및 진출방안, △해양수산 기술사업화와 기술금융 활용전략, △해양수산 기술사업화와 펀드 활용전략에 대한 초청 강연 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해양생명?수산양식 등 분야에서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기술 설명회’와 연구자와 기업, 기술사업화 전문가 등과 상담할 수 있는 ‘1:1 상담회’, 참가기업들이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기술을 접하고 사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기술전시회(Tech-Gallery)’ 등 해양수산 기술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다.

같은 날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벤처 캐피탈 등 투자자와 연계함으로써 실질적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투자 연계(IR)’ 행사가 열렸다. ‘투자 설명회’에서는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들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 개요 및 비전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투자 세미나’에서는 투자기관이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양수산 분야의 투자 현황 및 사례, 투자 유치동향 등을 설명하는 기회도 마련되었다.

또한, 투자유치 희망기업과 해양수산 분야에 관심이 있는 투자기관 간 1:1 투자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투자상담회’와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과 상장사 등 성장기업 간 인수?합병, 사업제휴 등을 지원해주는 ‘M&A 상담회’도 함께 열어 실질적인 투자 유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해양수산 분야의 투자 활성화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해양수산 투자기관 협의회’ 출범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해당 협의회에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을 비롯하여 총 18개의 기관이 참여하며, 향후 투자자들에게 유망 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팸투어 등 기업과 투자자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방안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회 간사기관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맡고, 수림창업투자(회장사), 대성창업투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캐피탈원 등 18개 기관이 참여했다.

김영춘 장관은 “이번 행사가 투자자에게는 유망한 투자처를 발굴하게 되고 과학기술인과 기업인들에게는 개발한 과학기술이 사업화를 통해 실제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