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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민간기업과 액화수소기술 공동연구 나선다
한국선급, 민간기업과 액화수소기술 공동연구 나선다
  • 조선산업팀
  • 승인 2017.08.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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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이 민간기업과 손을 잡고 액화수소 운송기술 개발 등 연구에 나선다.

KR은 지난 8일 한국선급 본사에서 ㈜메타비스타(대표이사 백종훈)와 액화수소운송선과 수소 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KR과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기업인 메타비스타 간 기술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등에 대한 협약이다. 내용은 ▲선박을 이용한 액화수소의 운송기술 개발 ▲선박 연료로서 액화수소 활용기술 개발 ▲수소의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추어, 수소에너지를 해사분야 활용하기 위한 기술적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양사가 공감하면서 시작되었다.

KR 김대헌 연구소장은 “수소는 오염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청정에너지로서 일본 및 유럽에서는 이미 선박 연료로서 수소를 활용하는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서 해사산업분야에서 액화수소 관련 국내 기술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한편, 메타비스타는 극저온 기술과 이를 제어 운용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융합하여 최첨단 수소에너지 산업 선도를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국내 유일 액체수소 전반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메타비스타는 미국의 주요연구기관(FSEC, NASA 케네디 우주센터 등)과 긴밀한 신기술 연구개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수소 액화 기술, 충전소, 자동차, 선박 및 차세대 항공 제어 시스템 관련 국내외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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