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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연합' 출범…위기 돌파구 찾을까
한국해운연합' 출범…위기 돌파구 찾을까
  • 해운산업팀
  • 승인 2017.08.0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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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14개 국적선사가 협력체를 구성하여 활로 모색에 나선다.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8일 오후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국적 컨테이너 선사 간 협력체인 ‘한국해운연합(Korea Shipping Partnership, KSP)’ 출범식을 갖는다.

14개 국적선사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는 이번이 처음이다. 참여 방식은 공식적으로 자율적이지만, 사실상 모든 선사가 환영하고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14개 선사 간 협력 의지를 다지는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선사들은 협약을 통해 ▲ 선복의 교환 확대 ▲ 항로의 합리화 ▲ 신규항로의 공동 개설 ▲ 해외 터미널의 공동 확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할 계획이다.

선주협회는 "올해 하반기까지 운영규정을 마련하고, 합리화 대상 항로를 검토하는 등 사전 준비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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