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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흑자 전환”…현대상선 유창근 사장
“내년 하반기 흑자 전환”…현대상선 유창근 사장
  • 해사신문
  • 승인 2017.05.1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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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급 대상 현안 설명회 열고 소통의 자리 마련
지난 1분기 실적 개선을 발표한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이 직원들과 만나 현안을 설명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실적 전환을 주문했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유 사장은 16일 연지동 사옥 서관 15층 아산홀에서 사원급 직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현안 설명회를 갖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 사장은 직급별 간담회를 연이어 진행하면서 직원들과의 접촉을 넓혀가며 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다. 회사측은 "최근 직급별 간담회를 통해 임직원들과 보다 밀도 있는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이번 사원급 현안 설명회에 앞서 지난 2월 차장, 과장, 대리 등 직급별 간담회를 각각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조만간 부장급들을 대상으로도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 사장은 이날 사원급 현안 설명회에서 "내년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신감을 갖고 일하자"고 격려하고 당부했다.

유 사장은 현안 설명회를 통해 지난 4월 출범한 2M+H 얼라이언스의 순조로운 진행, 3월부터 협력 개시한 HMM+K2 컨소시엄의 성과, 스페인 알헤시라스 등 한진해운 터미널 총 5곳 확보 등 주요 경영 현안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올해 1분기 실적과 더불어 하반기에는 월별 흑자 달성도 가능하다는 설명에 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고양되었다.

유 사장은 현안 설명회를 마치며 “영업 활성화와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정상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내년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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