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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유휴부두 해양산업 중심지로 본격 개발
광양항 유휴부두 해양산업 중심지로 본격 개발
  • 해사신문
  • 승인 2017.04.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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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해양산업클러스터 기본계획 수립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유휴화된 항만시설을 활용하여 핵심 해양산업을 집적·육성하기 위한 ‘제1차 해양산업클러스터 기본계획(2017∼2021)’이 수립됨에 따라 광양항 유휴부두를 해양산업 중심지로 본격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산업클러스터는 해양산업과 해양 연관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 촉진을 위해 유휴항만시설을 중심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한 산업단지를 말한다.

해양산업클러스터로 지정되면 그간 물류시설로만 사용되었던 항만시설(부두)을 해양산업 관련 기업이 연구·제조·유통 등 생산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이번 기본계획에서 해양산업클러스터 우선 지정 대상구역으로 예정된 곳은 광양항 중마일반부두 및 컨테이너부두 1단계(3, 4번 선석)로, 중마일반부두는 현재 유휴화된 상태로 바로 대상구역으로 지정 가능하며, 컨테이너부두 1단계는 장래 여건을 고려하여 유휴화 또는 일부 유휴화시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항의 대상구역에는 총171억원을 투입하여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전후방산업의 동시 입주 및 정보통신(IT) 등 타 분야와의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한 해운항만물류 연구개발 가늠터(테스트베드) 등 R&D 중심구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수해수청은 전남도,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광양항의 유휴부두가 해양산업클러스터 중심단지로 차질없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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