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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전자 배포시스템 구축
현대미포조선, 전자 배포시스템 구축
  • 김기만
  • 승인 2004.05.25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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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설계도면과 자재문서 등에 대한 전자 배포 시스템을 구축, 연간 3억여원 가량의 유형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설계운영부, 자재구매부 등이 정보기술부와 함께 6개월만에 개발에 성공한 전자배포 시스템은 그동안 일일이 복사해 현장 작업자들에게 배포했던 설계도면과 각종 구매주문요청서(POR), 자재명세표(BOM) 등을 전자문서화해 현업부서에서 필요시 직접 확인과 출력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로써 작업자는 물론 설계 및 자재구매 담당자 등이 도면이나 문서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여 생산 효율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생산일정이나 공법 변경에 따른 수정된 도면이나 자재문서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작업부하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생산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도면 보관이 용이해져 축적된 정보를 재활용 하는데도 한결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복사량을 현저히 줄일 수 있게 돼 용지나 인건비 등에 소요되는 연간 3억원 가량의 비용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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