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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시아, 부산연구특구 첨단기술기업 선정
파나시아, 부산연구특구 첨단기술기업 선정
  • 윤여상
  • 승인 2014.11.24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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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연구개발특구에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전문기업인 ㈜파나시아(대표 이수태)가 연구개발특구 첨단기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월 ㈜블루싸이언스가 1호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받은데 이어 두 번째다. 부산시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지난달 21일 강서구 송정동 파나시아 회의실에서 연구개발특구 첨단기술기업 지정 현판을 수여했다.

부산시의 설명에 따르면 플랜트 및 조선기자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강소기업인 파나시아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 기술로 첨단기술기업 지정을 받았다.

파나시아는 1989년 전신인 범아정밀엔지니어링 시절부터 원천기술 확보 등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조선업계 불황에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30.8% 상승한 797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5천만불 수출탑'과 '2013 대한민국 산업기술진흥유공자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월드클래스300’에도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는 “녹산에 있는 본사와 김해 제2공장을 부산연구개발특구 내 R&D융합지구로 이전할 계획”이라며 “이번 부산특구 2호 첨단기술기업 지정을 계기로 R&D투자 등 첨단기술 역량 확보에 더욱 주력해 선박평형수처리장치 부문의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나고 관련 분야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첨단기술기업 지정 제도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첨단기술 분야에서 일정한 생산능력과 연구개발능력을 갖춘 기업에 대해 세제 등을 통해 특구 내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다.

지정 기업은 △3년간 국세인 법인세·소득세 100% 감면 △이후 2년간 50% 감면 △지방세인 재산세 7년간 면제 이후 3년간 50% 감면 △취득세 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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