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Net은 기존의 5본부 1연구소의 다(多) 부서체제에서 1실, 2본부, 1연구소로 기구를 슬림화함으로써 효율적인 조직운영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직원규모도 133명에서 120명선으로 축소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했다.
재편된 조직은 경영기획실, 물류사업본부, IT사업본부, 연구소로 운영되며, 경영기획실은 총무 및 회계, 인사,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금융사고 관련한 소송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Task Force팀을 별도로 구성했다.
물류사업본부는 물류 관련한 EDI서비스 및 EC사업을 비롯해 아웃소싱 등 물류관련한 정보화사업 전반을 담당하게 되며, 기존에 SI용역업무 중심이었던 IT사업본부를 솔루션개발 및 영업까지 담당하도록 했다.
또 본부별 역할 및 책임 강화를 위해 임원인 상무이사를 본부장으로 임명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KL-Net 연구소는 사장 직속 체제로 두어 기술기획팀을 별도로 두고 신기술개발 등에 주력토록 했다.
박정천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다소 방만하게 운영됐던 조직을 슬림화 함으로써 운영의 효율화를 기하고 본부의 역할 및 책임 강화를 통해 회사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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