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와 싸우며 대양을 누비는 선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한국선원선교회(대표 최원종 목사)가 바다주일기념(2014 Sea Sunday Worship) 해양선교예배를 오는 20일 부산에서 갖는다.

한국선원선교회는 이날 오후 6시 부산다대포항에 정박한 세계적인 선교선박인 로고스호프 선상에서 해양선교예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선원선교회는 '푸른 바다에 그리스도를!!'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 30년 동안 전세계 선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선원들을 위해 5월 마지막 주일을 바다주일로 선포하고 매년 전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선교예배를 열고 있다.

올해는 최초로 한국을 방문하는 세계적인 복음선박인 로고스호프 선상에서 개최돼 의미가 남다르다. 로고스호프는 전세계 60여개국에서 400여명의 사역자가 공동으로 선교를 이끌고 있는 공동체다. 오는 8월 말까지 부산은 물론 군산과 인천을 방문해 선원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한다.

이날 선교예배의 강사는 이병은 목사(필라데피아)가 맡고, 김석균 찬양선교사와 한국해양대학교 씨크로스중창단의 특별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한국선원선교회 대표인 최원종 목사는 "바다주일 해양선교예배에 오셔서 바다 위에서 외로움과 파도와 싸우는 선원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와 사랑의 후원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후원구좌 105-24-0003-446(국민은행 최원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