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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유역 교통·물류 중심지 구축방안 모색
두만강 유역 교통·물류 중심지 구축방안 모색
  • 김기만
  • 승인 2004.05.19 0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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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UNDP 두만강지역 복합 운송체제 구축방안 국제 워크숍’

두만강 유역을 동북 아시아의 교통과 물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이 활발히 모색되고 있다.

19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중국 연길에서 `UNDP(유엔개발계획) 두만강지역 복합 운송체제 구축방안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과기부와 UNDP의 후원으로 열린 이 워크숍에는 한국, 중국, 몽골, 러시아, UNDP, UN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 이사회) 등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국, 러시아, 몽골, 북한의 두만강 인접지역 대외 물류망 실태 및 협력과제와, 복합 운송구축을 위한 육로, 해상 운송 등에 대한 표준화·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이에 대한 공동 제안서를 발표했다.

두만강 개발계획은 동해로 나가는 통로를 갖지 못한 중국 동북3성, 북한 청진, 몽골, 러시아 연해주 지역을 중심으로 남·북한, 중국, 러시아, 몽골 등 두만강 유역 5개국이 두만강 유역을 동북아의 교통, 운송, 관광, 제조업, 가공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과기부는 “이번 두만강 유역 복합운송체제 구축방안 연구는 두만강 유역 복합운송체제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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