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실적 집계 결과
중국의 조선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장쑤성의 상반기 선박 수주량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장쑤성의 수주량은 193척(680만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9.7% 상승했다. 장쑤성의 수주 규모는 중국 전체 수주량의 29.7%를 차지했다.
특히 13개 주요 조선업체들의 수주량이 92척, 571만1000톤에 달해 장쑤성 전체 수주량의 83.9%를 차지, 수주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타이저우시가 35척, 177만9000톤으로 장쑤성 전체 수주량의 26.2%를 차지했으며, 양저우시는 34척, 163만2000톤으로 24%, 난통시는 66척, 128만7000톤으로 18.9%, 난징시는 20척, 124만8000톤으로 18.4%를 차지했다.
수주량은 증가했지만 반면 건조량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장쑤성의 건조량은 186척, 663만1000톤으로 전년에 비해 32.9%나 하락했다.
이중 13개 주요 조선업체들의 건조량이 98척, 535만1000톤으로 장쑤성 전체 건조량의 80.7%를 차지했다.
타이저우시는 66척, 293만8000톤으로 장쑤성 전체의 44.3%를 차지했고, 양저우시는 57척, 128만6000톤으로 19.4%, 난통시는 32척, 123만1000톤으로 18.6%, 난징시는 14척, 76만9000톤으로 11.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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