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울산시와 울산해양청은 간담회를 통해 “현재 울산항을 취항하는 12개 컨테이너선사가 러시아 등 동북아지역과 동남아지역을 주 37항차 운항하고 있다”며 “울산항 이용시 물류비(울산기점 TEU당 14만1000원 감면) 및 하역비가 부산항 이용보다 훨씬 절감된다”고 밝혔다.
또 “부산항은 출항 24시간 전에 선적해야 하지만 울산항은 출항 전까지 선적이 가능하고 운송시에 외곽도로를 이용하므로 운송 및 통관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항 활성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홍보강화, 세금감면, 부대비용 할인 등 정책적 배려, 기항지 증설 등으로 밝혀짐에 따라 앞으로 신항만 건설의 차질없는 추진과 배후부지 및 도로신설 등 인프라확장에 해양청과 함께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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