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5-19 11:02 (일)
마비성 패류독소 한풀 꺾여
마비성 패류독소 한풀 꺾여
  • 나기숙
  • 승인 2004.05.10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해만에서는 이미 소멸… 홍합도 감소추세 뚜렷


지난 3월말부터 진해만과 거제동부 일원의 진주담체에서 기승을 부리던 마비성 패류독소 검출량이 최근 뚜렷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 마산, 울산, 여수 및 목포해양수산청, 거제 및 통영해양수산사무소와 합동으로 지난달 29일 연안산 패류에 대한 마비성 패류독소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남의 마산시 연안 진해만의 진주담체에서는 식품허용기준치(80㎍/100g)를 1.5∼4배 초과했고, 울산과 거제동부연안에서는 1∼12배 초과하는 패류독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패류독소가 허용기준치를 최고 34배를 초과했던 4월 중순에 비하면 1/3 수준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굴 생산량이 많은 진해만의 경우, 일부 지역의 진주담치에서는 패류독소가 계속 검출되고 있으나 굴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검출되지 않고 있다.
그리고 경남 통영일원, 여수 가막만, 목포 영산강 하구언 등지의 패류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라 기준치 이상의 패류독이 검출되고 있는 해역에 대해서 진주담치 채취금지 조치를 계속 유지하는 한편, 각 지방해양수산청, 시·도, 수협 등을 중심으로 합동감시반을 편성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현장지도와 홍보를 지속하도록 했다.
수과원은 최근 연안의 수온이 16℃ 내외를 유지하고 있어 지역에 따라 일부 차이는 있겠으나 계속 감소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과원의 관게자는 기준치를 상당히 초과하고 있는 거제동부해역에 있어서는 현지의 패류 섭취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