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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이사장 "세계 최고 교육기관 발돋음"
이용우 이사장 "세계 최고 교육기관 발돋음"
  • 김기만
  • 승인 2010.05.17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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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준공 '해양환경기술센터' 활용방안 밝혀
“세계 최고의 해양환경교육기관으로 발돋음 하겠습니다.”

이용우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사진)은 지난 17일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10월경 준공 예정인 ‘해양환경기술센터’ 활용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고, “해양의 자원, 환경 유지 보존에 기여함은 물론, 앞으로 △선박오염방지관리인 △시설오염방지관리인 △유해액체물질관리인(연간 42회 방제교육) △방제실무자, 방제관리자 △방제비용정산, 해안방제(연간 8회 환경교육) △초등학생 해양환경교육(연간 80회) 등의 위탁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양에 대한 중요성을 어린이들에게 함양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부산지역의 거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해양환경교육의 경우 이미 많은 학교로부터 교육을 받겠다는 통보를 받아 놓은 상태”라며, “아울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병행해 바다의 중요성을 범국민적으로 홍보하고 특히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후진국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센터가 완공되면 해양오염방지관리인 교육의 통합 실시로 교육 시너지 효과 창출은 물론, 세계 최초의 ‘인공해안과 수조를 일체화한 훈련용 수조 제작’으로 체험형 학습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최적화된 교육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우선 1단계로 해양환경관리공단 직원들에게 전 세계에서 실시하고 있는 바다환경교육프로그램을 찾아 벤치마킹 하고 더 나아가 교육을 이수함으로써 공단의 해양기술센터가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발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양오염방지관리인 교육, 전문방제교육, 대국민 해양환경교육과정 개발에 따른 관계기관 방문, 수요조사, 전문가를 구성해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효율적인 교육과정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행정전용시스템 구축 △교육과정별 강사진 확정 및 교재편찬 △교육행정전용시스템 및 센터 홈페이지 구축 △해양환경교육 교육용 영상물 및 전시콘텐츠 제작을 추진중에 있다.

한편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혁신도시개발 예정 지구에 168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5층, 생활시설 및 실습시설 등이 건립되는 해양환경기술센터는 법정교육인 선박·해양시설의 해양오염방지관리인 교육과 해양환경 관련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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