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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규 인천청장 후배위해 명퇴
한준규 인천청장 후배위해 명퇴
  • 정웅묵
  • 승인 2004.12.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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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상 4명국장 선정에 애로


(속보)해양수산부 국장급인사가 연말까지 교육 등에 파견되는 4명의 국장급 대상자 선정과 건교부와 교류국 교체 협의 등으로 당분간 지연되고 있으며 한준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이 후배들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지난16일 용퇴를 결심, 명퇴서를 제출했다.

국방대학원과 중앙교육공무원 등에 입교할 3명의 국장은 조학행 공보관과 오공균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조정환 인천항건설사무소장 순으로 윤곽이 잡히고 있으나 대상자인 방기혁 국제협력관은 개방형직인 관계로 절차가 남아 있고 추가 대상자인 김춘선 해양정책국장의 경우는행시21기로 고참인 점 등이 감안돼 대상자 1명 선정에 애로를 격고 있다.

해양부의 개방형직은 국립수산진흥원장을 비롯, 국제협력관과 항만국장, 국립수산물검사소장 등 4명으로 이중 이선준 수산물검사소장은 수산정책국장에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신평식 감사관이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에 유력하다.

감사관엔 건교부국장으로 교체 근무했던 이인수 국장이, 신임공보관엔 해양수산개발원에 파견됐던 정유섭 국장이 전망되고 있으며 김춘선국장이 교육을 안 가게 될 경우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한준규 인천청장은 부임후 인천항의 현안을 차질없이 해결하는 등 탁월한 행정능력을 발휘햇으나 인사적체에 따른 후배들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차원에서 용퇴를 키로 하여 한중간 인천-대련간 카페리을 운항중인 대인페리 사장으로 지난 15일 선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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