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25 17:32 (목)
“한·중·일 크루즈산업 진출하겠다”
“한·중·일 크루즈산업 진출하겠다”
  • 김미득
  • 승인 2010.02.02 0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운항훼리 이영우 사장 취임
인천~연운항, 평택~연운항간을 각각 주 2항차를 운항하고 있는 연운항훼리의 이영우 사장 취임식이 지난 1일 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 있는 본사에서 개최됐다.

이영우 사장은 취임사에서 “제2대 연운항훼리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영광이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단기적으로는 서비스 제고에 힘쓰고 장기적으로는 여행사업을 포함한 한·중·일 3국간 크루즈사업에 목표를 두고 모든 역량과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직 정비를 통한 융화와 단결로 변화와 혁신에 주안점을 두겠다”며 “중국어교육, 리더쉽교육, CS교육과 각업무별 전문교육을 실시해 직원 모두가 전문가 마인드를 갖도록 하겠다”고 경영계획을 밝혔다.

흥아해운의 기획팀장을 역임한 후 연운항훼리의 창립멤버로 참여해 지금까지 중국 연운항에서 재무총감 겸 부사장으로 근무한 이 사장은 “5년간의 재무총감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운항훼리라는 브랜드네임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각오도 전했다.

그는 끝으로 2004년 창립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각오로 임직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재도약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흥아해운 김태균 사장과 이환구 전무, 연운항중한윤도 총경리를 비롯해 정상영 연운항훼리 제 1대 사장도 참석해 대표이사로 활동을 시작하는 이영우 사장을 축하했다.
------------------------------------------------------------------
<미니 인터뷰>
취임식후 이영우 사장은 해운전문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중·일 크루즈사업은 언제부터 시작하나?
“크루즈산업은 연운항훼리 설립 초기부터 꿈꿔온 것입니다. 언제부터 할 것인지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중국의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크루즈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이므로 용선을해 추진할 것입니다.”

-평택~일조 카페리 취항시 연운항훼리의 영향은 없나?
“평택~일조 카페리선사와 경쟁관계보다는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습니다. 예를 들어 시간의 다투는 화물인데 우리배가 만석일 경우 일조배를 이용할 수도 있겠죠.”

-카페리업계도 저가경쟁이 심한데
“컨테이너에 비하면 저가경쟁은 덜한 편이나 긴급을 요하는 카페리화물의 경우 운임덤핑보다는 안정적으로 빨리 운송해 리드타임을 줄여드리는 것이 화주들의 물류비를 개선시켜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운항훼리의 경쟁력의 원동력은
“카페리서비스에 무지했던 2004년 사업초기부터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이며 직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연운항 현지 발전상황은
“취항했던 2004년보다 많이 발전된 상태입니다. 특히 중국 정부에서 동북해양선으로 개발하기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