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올해 해상범죄율 지난해보다 늘어

군산해양경찰청은 올해 11월까지 해상에서 발생한 범죄률이 지난해 동기와 대비해 전체적으로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수산업법 등 특별법범은 4%가 증가했고 폭행·폭력행위 등 형법범은 32%가 증가, 전체적으로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1월까지 형법범 1185건, 특별법범 1470건 등 총 2655건의 해상범죄를 단속해 이 중 26명을 구속하고 634건에 대해 불구속 처리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형법범 805건, 특별법범 1414건 등 2219건을 단속하고 35명을 구속, 547건에 대하여 불구속 처리한데 비해 각각 32%, 4%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대해 군산해경은 수산업법 등 특별법범이 소폭 증가한 이유로 관련기관 합동단속 등 불법조업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형범범의 증가 사유로는 불황으로 인한 선용금의 편취사례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속초해경, 벽지어린이에게 책·장난감 보내

속초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1시 양양군 어성전 소재 현성 초등학교를 방문해 아동도서와 장난감, 운동용품 119점을 전달했다.
이 같은 행사는 속초해경에서 추진중인 혁신과제로서 경찰관들이 집안에서 책장과 공간만을 채우고 있는 책과 장난감 등을 한달동안 모아 벽지어린이들에게 전달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