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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입국 대비 해상경비 활동 강화
밀입국 대비 해상경비 활동 강화
  • 김기만
  • 승인 2004.12.01 0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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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간 밀입국 사례 분석결과 동절기에 집중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99년도부터 최근까지 관내 해상을 통해 국내에 잠입하려는 밀입국 사례를 분석한 결과 동절기인 12월에서 3월 사이에 집중 된 것으로 나타나 밀입국 방지를 위한 해상 경비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99년도부터 03년도까지 최근 5년 간 관내 해상을 통한 밀입국 사례는 총 12건에 404명으로서 이 중 60%가 12월에서 3월까지 3개월 간 발생되어 밀입국 사범들이 기상이 나쁜 겨울철을 집중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군산해경에서는 밀입국을 대비한 해상경비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 간 밀입국 사례를 분석하여 보면 99년도 3건 115명(4월 1건 32명, 11월 2건 83명), 00년도 3건 183명(2, 3월 2건 109명, 10월 1건 74명), 01년도 3건 53명(2, 3월 2건 27명, 4월 1건 26명), 02년도 3건 53명(3월 3건 53명)등 총 12건에 404명으로 이 중 60%인 7건이 동절기인 12월에서 3월까지로 집중발생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겨울철 기상 악화 속에서 밀입국의 대부분이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동절기를 맞아 밀입국의 사전 봉쇄를 위해 군과의 상호 긴밀한 공조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밀입국자 환승 가능해역에 해상경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공조로 정보를 수집하고 관내 취약 항포구에 전탐책임구역을 지정 순찰 및 형사활동을 강화하고 해상종사자에게 밀입국 사범 신고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군산해경은 최고 1000만원까지 지급하는 밀입국 신고인 보상금 제도의 적극 홍보로 주민 신고 체제 유지와 함께 지능화되고 있는 밀입국 사범의 근절을 위해 해상경계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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