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수산물 증식을 위해 기반시설 확충과 환경개선에 235여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수산물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올해 2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산, 화성지역 어업인들에게 김 채취선 20척, 김 유기산 처리제 100톤, 양식장 소독제 80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산시 대부도 행낭곡에 김 건조장 2개소를 시설 김 생산비 절감과 더불어 김 및 바지락 등 관내 주요 특산 수산물에 대한 브랜드 개발과 포장재 90만장을 지원하는 등 9억12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인공어초어장 조성은 지난해에 2764ha를 만든데 이어 올해에는 안산시 대부도 해역에 24ha를 조성하고,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516톤 수거, 쓰레기 202톤 처리, 개량부자 3000개 공급, 담수어 양어장 수질정화 2개소를 설치한다.
그 밖에 다목적 기능의 어항 건설을 위해 94여억원을 투자해 안산 탄도항, 화성 전곡항, 김포 대명항 등 지방어항 3개소에 대해 물양장 205미터, 선양장 30미터, 선착장 보강 130미터를 추진하는 한편, 어촌정주 어항인 안산시의 중부흥항, 불도항, 누애섬항 및 화성시 국화도항, 입파도항 등 5개 어항에 선착장 950미터, 물양장 200미터를 건설키로 했다.
한편, 도는 지난 해 까지 넙치, 우럭, 꽃게, 농어, 동자개, 메기, 뱀장어 등의 치어 3648만미를 연안 인공어초 해역과 임진강, 한탄강, 남·북한강, 평택호, 남양호 등에 방류 했으며, 올해에도 13종의 치어 954만미를 방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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