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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올해 공격적 경영목표 설정
두산重 올해 공격적 경영목표 설정
  • 金起滿
  • 승인 2004.04.3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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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4조2천억, 매출 2조6천억원 목표
두산중공업(사장 金大中)이 발전, 담수 등 핵심사업 강화를 통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두산重은 올해 수주 목표를 지난해 실적보다 50% 늘어난 4조1859억원으로 잡았으며, 매출 역시 지난해 보다 24% 증가한 2조5606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순이익은 경영개선프로그램의 추진과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난해 보다 6배 이상 증가한 1628억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발전, 담수 등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해외 현지밀착영업과 신규시장 개척, 현지 영업 전문인력 활용 등을 통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 함으로써 전체 물량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수주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희(李成熙) 부사장(재무관리부문장)은 “올해는 이라크 전후복구 사업 등 중동지역 플랜트 시장이 활성화되고, 지난해 실시한 명예퇴직으로 높은 고정비를 줄여 수주경쟁력 확보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올해 경영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중은 지난해 ‘세계 수준의 기술과 원가경쟁력으로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는 플랜트 전문기업’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이의 달성을 위해 올해 경영효율극대화, 영업역량강화, 독자기술확보,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의 핵심전략을 설정했다.
두산중은 핵심전략 추진을 통해 중장기 경영목표인 2008년 수주 5조2000억원, 매출 4조6000억원, 영업이익률 10.6%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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