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투자 효율 극대화 노력을 주도해야”

(사)국제해양수산물류연구소(이사장 김성태, 소장 문성혁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는 지난달 28일 저녁 부산호텔에서 부산항만공사 추준석 사장 등 다수의 내외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 이용희 교수가,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MT) 개발계획의 수립배경과 주요내용’을 발표했다.

주된 내용은 지난 7월31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확정된 해양과학기술개발계획과 7월30일 국정과제회의를 통해 확정된 국가기술혁신체계(NIS) 구축방안의 주요내용을 소개하고, 부산지역 해양분야 산·학·연의 향후 연구개발전략방안을 제시했다.

이용희 교수는 “해양수도로서의 역할을 확대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부산지역으로서는 관련 해양산업계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수행해 결과를 산업계에 전달, 투자 효율을 극대화하는 노력을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부산지역 해양분야 산학연 관계자간 네트워크를 구성해 역량을 결집하고, 국가 과학기술정책 및 해양정책 결정 및 집행, 평가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특화된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