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5일 베이징에서 정보교류 등 협력체제 구축 협의


제2차 한·중 수산양식협력회의가 11월1일부터 5일까지 중국 베이징 농업부 어업국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한.중 수산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른 조치로서 우리나라는 해양수산부 김이운 양식개발과장이, 중국측에선 농업부 어업국 리우칭(劉晴) 양식처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해양부는 이번 제2차 협력회의에서 수산양식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양국의 수산양식정책 당국간 정보교류 등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측은 중국방문 기간 동안 베이징의 수산시장을 방문해 위판시설을 돌아볼 예정이다. 또 광둥성 광저우지역의 조기류를 비롯한 주요 어⋅패류 양식장 및 배양장 시설도 시찰할 계획이다.

수산업계에서는 지정학적으로 유사한 여건에 있는 한국과 중국이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식분야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정부간 정보교류 및 정책협의 등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양식어업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