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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호 사장 “맞춤형 서비스로 물량 늘리겠다”
서정호 사장 “맞춤형 서비스로 물량 늘리겠다”
  • 평택=김기만
  • 승인 2009.03.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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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물론 충청권 개별 기업들을 타깃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평택항 신규 물동량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서정호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최근 해사(海事)전문지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평택항 화물 유치방안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서해안에서 미주와 유럽지역으로 가는 컨테이너 정기서비스 하고 있는 항만은 평택항이 유일하다” 강조했다.

서 사장은 “이제는 동북아의 허브항 개념이 달라져야 한다”며 “수도권과 충청권 등의 모든 화물에 대해 선하주는 물론, 국가 경쟁력을 면밀히 분석, 특화한 후 바이어스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평택항 배후단지가 오는 5월 임대 분양을 거쳐 2010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이어서 많은 물류업체들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 경제는 물론 평택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입주하고 나면 평택항의 우수성이 한 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연안해송 활성화와 한중간 카페리 항로를 위한 선석 추가 개발계획 등 평택항의 화물 및 여객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평택항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올 예상 컨테이너처리 물동량에 대한 질문에, 서 사장은 “지난해 4선석에서 35만5000TEU를 처리했으나, 올해는 글로벌 경기 악화로 물동량이 급감하고 있어 전망이 쉽지 않지만, 예년 수준만이라도 유지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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