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인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컨테이너 전용화물 취급부두를 비롯한 대부분의 항만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 항만운영계획’을 수립해 항만을 통한 수출입화물의 안정적 수송을 지원하고 항만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해양부는 부산.광양항 등 대부분의 항만에서 컨테이너 및 일반화물을 취급하는 부두는 추석 당일만 휴무키로 했고 유류, 원료 등을 취급하는 부두의 경우 추석 당일에도 24시간 교대근무체제를 통해 수출입화물 수송에 차질이 없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양부는 연휴기간 중에 각 항만마다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해 항운노조, 하역회사 등과 비상연락체계을 갖춰 원활한 하역작업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항만운영정보망 및 항만교통정보센터를 24시간 운영해 선박입출항 및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각 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연휴기간 중 발생 가능한 테러활동과 해상을 통한 밀입국자 감시를 위해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종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위험물 위해요소 등에 대한 순찰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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