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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40여개 국가와 항로개설
인천항, 40여개 국가와 항로개설
  • 한상현
  • 승인 2004.09.22 0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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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류 흐름에 중요한 역할”

인천항이 세계 40여개국과 항로를 개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항은 14개국에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돼 세계 물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선주협회 인천지구협의회가 인천항만을 이용하는 선사와 항만관련 업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처음 조사된 이번 결과는 그동안 인천항만의 가치가 평가 절하돼 온 점을 감안하면 인식을 새롭게 전환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선주협회에 따르면 인천항을 드나드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는 일본을 비롯, 중국과 동남아, 뉴질랜드, 호주 등 모두 14개국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 컨테이너 항로와 기항 항만은 일본의 경우 오사카 등 10개 도시에 개설돼 있으며 중국은 칭다오(靑島) 등 8개 도시가 수출입 화물을 주고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질랜드의 3개 항만은 세미 컨테이너 항로와 기항 항로로 인천항과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일본과 호주는 정기 벌크 항로와 기항 항만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인천항에서 직접 서비스는 이뤄지지 않지만 최근 미주와 유럽 등으로 환적되는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량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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