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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해외세일즈 본격 시동
부산항 해외세일즈 본격 시동
  • 김기만
  • 승인 2004.09.22 0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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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BPA,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싱가포르, 상하이·선전·홍콩 등에서 투자유치 활동


부산항이 경쟁항만에 비해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속도가 뒤처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대대적인 부산항 세일즈에 들어갔다.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싱가포르, 중국 상하이(上海) , 선전(深淺), 홍콩 등에서 부산항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세계적인 기업들의 아시아지역 중심본부가 집중된 싱가포르에서 물류기업, 다국적 선사, 제조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설명회를 갖고 동북아 물류중심항으로서 부산항의 장점과 각종 혜택 등을 소개했다.

또 21일에는 상하이 국제항무유한공사와 중국 최대 국영선사인 COSCO와 CSCL 등을 직접 방문해 부산항을 소개한데 이어 22일에는 선전시 항무국을 방문, 부산항과의 협조체제 구축 등을 협의했다.

23일에는 홍콩의 OOCL과 홍콩 항무국, 허치슨사 등을 잇따라 방문해 부산항에 대한 투자확대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는 또 다음달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을 방문, 최근 물량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환적화물 유치활동을 벌인다.

이밖에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11월4일부터 5일까지 최근 환적화물이 늘어나고 있는 일본 고베(神戶)를 단독으로 방문, 포트 세일즈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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