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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연수원 상선 실습선 한우리호 23일 취항식
해양수산연수원 상선 실습선 한우리호 23일 취항식
  • 정웅묵
  • 승인 2004.04.29 0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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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양수산연수원에 상선용 실습선 한우리호가 탄생했다.

해양수산연수원은 지난 23일 부경대실습선 전용부두에서 각계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고 해사고 학생들과 단기 해기사 교육생을 대상으로 승선실습에 착수했다.

목포해양대학교가 지난 2002년 4월 유달호 활용에 관한 의견을 해양수산부에 조회하면서 2003년 11월 재정경제부 관리환 승인에 의해 교육인적자원부가 해양수산부로 유달호의 관리를 이관, 10억원을 들여 대선조선에서 개조한 후 이번에 취항식을 갖게 됐다.

250명을 승선시켜 교육하게 되는 이 선박은 35년전 일본에서 건조된 3000여톤 급이며 연간 실습선 운영에 8억3000만원 소요되며 홍사헌 선장등 18명의 운영요원이 승선하게 된다.

이날 유명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취항식사에서“1965년에 설립된 연수원은 13척의 어선실습선을 동시에 보유한바 있으나 상선 실습선을 갖게 된 것은 한우리호가 처음으로 연수원과 교류협정을 맺은 목포해대의 적극적인 협조와 배려로 작년 12월에 이관됐다”고 말하고 올 들어 집중적인 보수 정비작업을 거쳐 6월부터 승선실습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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