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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어선들 허위 위치보고 빈발
불법조업 어선들 허위 위치보고 빈발
  • 나기숙
  • 승인 2004.04.28 0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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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축소와 자원감소로 불법조업을 하는 연근해 어선들이 조업위치를 허위로 보고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어민들에 해상안전과 어장 데이터 확보가 어려워져 능동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해양수산부와 어민들에 따르면 연근해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이 하루 한번 의무적으로 정확한 조업위치를 보고해야 하지만 어장축소와 자원감소를 이유로 불법조업구역에서 어획하는 거짓보고를 하는 사례가 많아 선박위치자동추적시스템(VMS) 탑재 등 선진 시스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어민들은 어자원 감소와 어획부진으로 새로운 어장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

특히 트롤과 쌍끌이 등 저인망 어선들은 65년 한일어업협정에 따라 동경 128도를 넘는 동쪽해역에서는 조업을 할 수 없어 어획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허위 위치보고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만약 어선이 침몰하거나 나포될 경우, 신변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으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데 그 문제가 있다.

더불어 정확한 데이터를 가질 수 없어 앞으로 인근국가인 중국, 일본 등과의 어업협정에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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