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변동이 클것으로 예상되는 금호호 및 영암호 하구에 대한 정밀수로측정이 실시된다.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올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에 걸쳐 목포항부근 금호호 및 영암호 하구에 대한 정밀수로측량을 실시한다.
이번에 측량하는 구역은 금호호 및 영암호 하구 부근으로서 이 구역은 수문의 영향으로 급격한 수심변동이 예측되는 곳이다.
특히 영암호 하구에 위치한 삼호중공업 및 한라부두는 선박제조 및 유류부두로서 항시 대형선박의 입·출항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또한 제 1, 2, 3, 항로를 이용하는 모든 선박들의 안전 항해를 위해 관계 기관으로부터 정밀 측량을 요청 받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이 구역에 대해 정밀수로측량을 실시해 기존 해도수심과의 면밀한 검토는 물론 토사의 이동상태 및 해저지형의 변동 상태를 지속적으로 조사해 모든 선박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장차 목포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 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필요한 근거자료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앞으로도 해양조사원에서는 주요항 및 항로에 대한 환경적요소를 고려한 선진화된 위험 요소를 예측 조사해 정밀전자해도를 제작하고 최신정보를 제공하므로써 수요자 중심의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