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리는 제2차 지구관측 장관급 회의에서 전지구관측시스템에 대한 한국정부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국, 일본, EU(유럽연합) 등 44개국과 세계기상기구(WMO) 등 26개 국제기구가 참가한 가운데 ‘지구관측 10개년 이행계획 기본문서’를 채택, 전지구관측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골격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지구관측시스템은 지구의 기상, 기후, 해양, 육지, 지질, 생태계, 자연적·인위적 재난을 포괄적으로 관측해 인류의 안전과 복지향상, 지구환경보호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려는 범 지구적 과학기술협력 사업으로, 오는 2007년이나 2008년께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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