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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종묘 조기 생산기술 개발
꽃게종묘 조기 생산기술 개발
  • 나기숙
  • 승인 2004.04.26 0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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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자연산에 의한생산보다 2~3개월 단축

이제부턴 꽃게의 종묘를 종전보다 짧은 기간에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서해안의 특산품종인 꽃게의 종묘를 2∼3개월 단축시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과원 갑각류연구소가 개발한 종묘조기생산 기술은 어미 꽃게를 실내에서 수온과 빛을 쬐는 시간(광주기.光周期)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빠른 성숙을 유도한 뒤 꽃게의 알을 조기에 부화시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자연산 어미 꽃게에 의한 종묘생산보다 약 2∼3개월 가량 빨리 종묘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꽃게는 비교적 값이 비싼 고급 수산자원이지만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연간 2만∼ 3만톤씩 어획되던 것이 대규모 간척사업 등으로 인해 최근에는 1만톤 정도로 대폭 줄어들었다.

특히 서해안의 또 다른 특산품종인 대하(왕새우) 양식장이 매년 바이러스 질병에 의한 대량폐사 발생으로 인해 놀리는 양식장이 늘고 있어 대체 양식품종인 꽃게의 인공종묘 조기생산 기술이 시급한 과제였다.

수산과학원은 이번에 개발한 종묘생산 기술을 어민들에게 본격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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