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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운영(주) 출범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운영(주) 출범
  • 군산=한상현
  • 승인 2004.07.28 0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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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의 컨테이너전용부두를 운영할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운영(주)(이하 GCT)이 출범과 함께 항만운송사업등록을 마쳤다.

군산항 6부두 63번과 64번선석인 컨테이너부두의 운영회사로 지난 4월 선정된 GCT는 지난 22일 법인등기를 마치고 26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항만운송사업등록을 완료했다.

GCT는 항만하역및 운송, 화물자동차운송업과 운송주선업, 창고업을 영위하며 곽영욱 대한통운사장, 권행석 세방기업사장, 심충식 선광사장 3명을 비상근 공동대표이사로 하고 대한통운 김창현 군산지사장을 감사, 류병은 세방기업 군산지사장과 김명복 선광이사를 비상근이사로 각각 결정했다.

또한 GCT는 운영이사로 세방기업출신의 김태중씨가 결정됐으며 일단 각각 3∼4명의 직원을 둔 운영팀과 관리팀을 두고 갠트리크레인기사등 10명의 기능직을 둠으로써 20여명의 직제로 출발한후 컨테이너물동량의 취급추세를 보아가면서 직원을 보강하기로 했다.

GCT의 자본금은 전북도와 군산시의 참여분을 포함, 총 70억원이고 지분은 대한통운 22.2%, 세방기업과 선광 각각 21.9%, 동남아해운 10%, 전북도와 군산시가 각각 12%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GCT가 군산해양청과 부두임대계약체결후 6개월이내에 자본금을 출자하기로 하고 경영참여는 주주권을 행사하는 범위내에서 하기로 했다.

GCT는 이같은 내용의 법인설립이 완료됨에 따라 26일 군산해양청에 항만운송사업등록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등록에 별다른 하자가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군산항의 항만일반하역사업자로 등록됐다.

GCT는 조만간 군산해양청과 부두임대계약을 체결하고 8월달부터 컨테이너부두의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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