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본 방침에는 2015년까지 지역별 컨테이너 물동량의 전망치를 제시함으로써 내년에 항만계획을 개정할 예정으로 있는 도쿄, 요코하마, 고베, 오사카 4개 주요 항만들의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교통성은 이를 토대로 각 항만의 항만계획 수립을 심사할 예정이다.
기본방침에서 제시하고 있는 컨테이너 화물량 전망치를 보면 일본 전체로는 향후 연평균 3~4% 정도 증가하여 오는 2015년에는 2000만~2300만TEU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중 수퍼중추항만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3대 항만권의 경우에는 도쿄만이 800~900만TEU, 이세만이 300만~350만TEU, 오사카만은 500만~600만TEU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개정내용에는 일본 항만의 국제경쟁력 강화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퍼중추항만계획 및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고조를 배경으로 리사이클항만(종합물류거점항)에 대한 최근 정책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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