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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국토교통성, 항만 개발 기본 방침 개정
일 국토교통성, 항만 개발 기본 방침 개정
  • 한상현
  • 승인 2004.07.26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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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개발원은 최근 일본 국토교통성이 전국항만계획을 수립하는 기준이 되는 '항만 개발에 관한 기본방침'을 4년만에 개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본 방침에는 2015년까지 지역별 컨테이너 물동량의 전망치를 제시함으로써 내년에 항만계획을 개정할 예정으로 있는 도쿄, 요코하마, 고베, 오사카 4개 주요 항만들의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교통성은 이를 토대로 각 항만의 항만계획 수립을 심사할 예정이다.

기본방침에서 제시하고 있는 컨테이너 화물량 전망치를 보면 일본 전체로는 향후 연평균 3~4% 정도 증가하여 오는 2015년에는 2000만~2300만TEU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중 수퍼중추항만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3대 항만권의 경우에는 도쿄만이 800~900만TEU, 이세만이 300만~350만TEU, 오사카만은 500만~600만TEU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개정내용에는 일본 항만의 국제경쟁력 강화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퍼중추항만계획 및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고조를 배경으로 리사이클항만(종합물류거점항)에 대한 최근 정책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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