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다해운이 인천-백령항로에 초쾌속 카페리 '만다린'호(2982톤급)1척을 추가 투입,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운항은 오전 8시30분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을 출항해 4시간여만인 오후 12시30분쯤 백령도에 도착, 같은 날 오후 2시 백령도 출항, 연안여객터미널 도착하는 1일 1왕복한다.
인천-백령 항로는 지난 한해 50여일을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한데 반해, 만다린호는 폭풍주의보 때도 운항이 가능해 여객선 운항 중단 등으로 관광객들의 일정에 차질을 빚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정원 592명으로 승용차 기준으로 68대를 선적할 수 있어 자동차를 직접 배에 싣고 백령도를 관광할 수 있는 시대도 곧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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