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여객선 6척이 추가로 투입돼 평상시보다 3643회 늘려 운항된다.
해양경찰청은 하계피서철을 맞아 168만여명의 피서객이 도서지방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객선을 이용하는 피서객들의 해상교통 편익 도모와 해상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하계 피서철 피서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본청 및 전국 12개 해경에 특별수송 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번 하계피서철 특별수송기간 중 여객선 증선·증회 내역은 다음과 같다.
증선은 △태안 2개항로(대천/장고도, 대천/영목)1척 △군산 1개항로(군산/비안)1척 △목포 1개항로(율목/팽목)1척 △완도 2개항로(산양/갈두, 이목/갈두)2척 △통영 1개항로(통영/매물도)1척등 모두 7개항로 6척이 1168회 운항할 예정이다.
증회는 전국 총 35개항로에 2475회 운항예정으로 △인천 8개항로(인천/덕적, 인천/이작도, 인천/대난지도, 진리/울도, 대부/덕적, 대부/소이작, 삼목/장봉, 외포/주문) △동해 1개항로(묵호/울릉) △태안 3개항로(대천/장고도, 대천/영목, 대천/외연도) △군산 2개항로(군산/선유도, 군산/개야) △목포 5개항로(목포/홍도, 목포/도초, 목포/가산, 목포/암태, 진리/점암) △완도 6개항로(화흥포/청별, 산양/갈두, 청산/완도, 마량/생일, 도장/마량, 회진/마량) △여수 5개항로(여수/함구미, 여수/거문도, 여수/연도, 녹동/사동, 녹동/신지) △통영 1개항로(통영/매물도) △포항 2개항로(포항/울릉, 후포/울릉) △제주 2개항로(제주/완도, 모슬포/마라도)로 운항된다.
이 기간 중에는 전국의 103개 항로, 152척의 여객선 및 기항지에 대한 현장중심의 철저한 안전점검과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불법 여객수송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피서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수송기간 중에는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주요항로에 평시보다 여객선 6척을 추가 투입하고 3643회를 늘려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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