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은 선주배상책임공제 가입선박 중 221척에 대해 안전점검을 위한 선박검사를 무상 지원한다.
선박의 해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위험관리를 통해 조합원들의 안정적 사업운영을 지원하고자 지난 8, 9월에 시행한 공제가입선박 안전점검은 조합원의 부담을 경감하고 공제가입 선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9100여만원의 검사비용을 조합이 100% 부담했다.
한편 수검 받은 선박 중 182척은 결과가 양호했으며 나머지 39척은 안전지침서 구비, 밸러스트 밸브 수리요망 등의 권고를 받아 조합은 향후 안전운항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합원들에게 안전점검 결과를 알려주어 조치토록 했다.
P&I Club 및 시중보험사의 경우 보험가입전 선박안전에 대한 검사를 계약자 부담으로 실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어,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조합의 선박검사는 2001년 화물선 60척, 2002년 선령 20년 이상 선박 76척, 2003년 무선급 유조선 154척, 2004년 선령 20년 이상 전 선종 및 선령 20년 미만 무선급 비유조선 205척, 2005년 236척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 바 있다.
한편 운항일정 등으로 인해 안전점검을 받지 못한 9척의 선박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선박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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