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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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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사신문
  • 승인 2004.06.30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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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방파제 추락사고 증가 추세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달까지 영북지역(고성∼주문진)에서 발생한 방파제 추락사고가 지난해 7건에 비해 올해는 1건이 증가한 8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방파제 사고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방파제에서 음주로 인한 추락사고 3건 △부주의로 인한 추락사고 3건 △낚시중 부주의로 인한 추락사고 2건 등이며, 시간대별로는 일몰전인 오후 4시부터 7시 사이가 6건이며, 새벽 00시부터 4시 사이가 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16건에 18명의 방파제 추락사고가 발생해 이중 4명이 사망했으며, 올 6월 현재까지 8건에 8명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蔡正姸 기자 paping@haesanew.com

군산해경, 문화재 밀반출 단속 강화

군산해양경찰서는 최근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해역과 부안군 비안도 앞바다에서 문화재가 다량 발굴됨에 따라 문화재 밀반출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해경에 따르면 단속대상인 문화재 관련 불법행위는 공해나 항·포구에서 밀거래와 해상무단 인양, 은닉, 파괴 및 파손 등으로 전북지역 해상 및 항·포구에서 집중단속한다.

해경은 `우리 문화재 우리가 지킵시다’는 안내전단을 각 항.포구 및 선사에 배포할 예정이며 신고자나 제보자에게는 문화재 감정가격을 고려해 최고 1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고 및 제보: 군산해경상황실☏063)467-5472 > /군산=韓相鉉 기자
hsh10@haesanews.com

목포해경, 서해안 식인상어‘주의보’

영광 앞바다에서 식인상어가 처음으로 포획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4일 전북 군산수협에서 위판된 식인상어 백상어와 무태상어는 당초 알려진 전북 부안군 위도 앞바다가 아닌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 근해 해상에서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5미터 크기의 이 상어는 군산선적 연안유자망 20t급 기룡호가 잡았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식인상어가 전북 이북 지역에서 포획됐거나 나타났었지만 올해 처음으로 전남 서해안에 나타났다”면서 “상어 출현으로 신안 유명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과 잠수업종사자 등의 안전이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수온이 높아지면서 상어가 점차 전남 서해안 쪽으로 내려오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이달초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해녀가 물속에서 조업 중 식인상어를 목격했으며 중순에는 군산시 옥도면 말도 근해에서 10t급 안강망어선이 백상어 1마리를 포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韓相鉉 기자 hsh10@hae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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