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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당 1평씩 갯벌 알박기'…평생 팔지 않겠다는 이 회사
'직원당 1평씩 갯벌 알박기'…평생 팔지 않겠다는 이 회사
  • 해양환경팀
  • 승인 2024.05.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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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생태공원 람사르 습지 일대에서 갯벌 보전을 위한 칠면초(염생식물) 식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생태공원 람사르 습지 일대에서 갯벌 보전을 위한 칠면초(염생식물) 식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가 친환경 전환을 위한 '갯벌 살리기' 운동에 나섰다. 직원들이 저마다 갯벌을 1평씩 구입해 난개발을 막고, 염생식물을 심어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하는 캠페인이다.

GS칼텍스는 지난 12일 전북 부안군 람사르 습지 일대에 염생식물인 칠면초 1만 주를 심는 '블루카본'(Blue Carbon) 조성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로 '푸른 탄소'로도 불린다.

블루카본은 육상 탄소 흡수원인 그린카본보다 탄소 흡수가 50배 이상 빠르고, 탄소 저장 능력도 5배 높다. 염생식물은 맹그로브, 잘피(해초류의 일종)와 함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공식 인증한 3대 블루카본 중 하나다.

GS칼텍스는 친환경 전환과 사회공헌을 연계한 갯벌 생태계 보존 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 4월1일에는 임직원 345명이 각자 갯벌 1평씩 구입하는 '한평生 갯벌 기부, 착한 알박기'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GS칼텍스 임직원이 갯벌 1평을 매입해 지분등기하고 평생 땅을 소유함으로써 갯벌의 난개발을 저지하는 활동이다. GS칼텍스는 이날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서 갯벌 생태계 보존, 갯벌의 탄소저장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GS칼텍스는 "착한 알박기 캠페인은 자발적인 자산기증과 기부를 통해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확보, 영구적으로 보존하는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을 접목한 것"이라며 "탄소저감 실천을 위한 임직원 행동기부 캠페인을 지속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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