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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명 사망한 한화오션…고용부, 사법처리 가능한 특별감독 실시했다
최근 3명 사망한 한화오션…고용부, 사법처리 가능한 특별감독 실시했다
  • 조선산업팀
  • 승인 2024.05.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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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야드
한화오션 야드

 

정부가 최근 3명 이상이 숨진 한화오션에 대해 특별감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별감독은 감독 수위 중 가장 높은 단계로 사법 처리도 가능한 정부의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5일 서울경제의 '한화오션, 근로자 사망사고로 특별근로감독 받았다'는 기사에 대해 특별감독 사실을 발표했다. 고용부는 최근 1년간 사망사고가 3명 이상 발생한 한화오션에 대해 올해 초인 2월말~3월초에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을 적발하여 시정지시를 내리고 현재 사법조치 및 과태료 부과 등 후속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고용부는 전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에 조선업에서 중대재해가 9건(13명) 발생하고 있다. 고용부는 주요 조선사와 안전보건리더회의를 개최(4.22.)하여 협의체 구성, 합동 안전점검 및 교육 실시, 주요 안전수칙 전파, 협력업체 지원 강화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강선 건조업의 최근 중대재해 사례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이행에 대한 안전보건가이드를 배포(5.13.)했다.

아울러, 선박 건조업에서 폭발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선박 건조업 사업장 3200여개소에 대해 지난 14일. 예방자료와 자체점검표를 배포하여 긴급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고용부는 최근 중대재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조선업의 상황을 엄중히 여겨, 앞으로도 조선업 사업장이 안전관리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도·감독하겠다고 밝혔다.

중소 조선사 사업주 간담회를 개최하고(5.21., 5.23.), 5월 말까지 중소 조선사 대상으로 긴급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용부 최윤미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은 "오는 22일 실시 예정인 현장점검의 날에 조선업을 집중 점검·감독할 계획이며, 지방청별로 지역별 자체 기획감독 실시 여부도 검토·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경제는 15일 단독으로 한화오션이 근로자 사망사고로 특별감독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화오션에서 최근 1년 간 3명의 근로자가 숨졌다. 지난 1월에 가스폭발과 잠수사고로 각각 1명이 사망한 바 있다. 노동계는 한화오션에 대해 특별감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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